"밭일 못한다" 아내 폭행…출동경찰에 주먹질한 30대 체포
송고시간2018-06-11 10:21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남원=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남원경찰서는 아내 폭행을 말린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A(3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낮 12시 53분께 남원시 한 도로에서 B(49) 경위의 얼굴과 허벅지를 손과 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밭일을 잘 못 한다'는 이유로 아내(31)의 옆구리를 발로 찼고 참다못한 아내가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이 출동한 후에도 분을 못 이겨 아내를 폭행하려 했고, 이를 말리던 B 경위에게까지 주먹을 휘둘렀다.
그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아내와 경찰관을 폭행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d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6/11 10: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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