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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D-1] 北리용호, 싱가포르 숙소 나와…美와 사전조율 가능성

송고시간2018-06-11 10:17

2018년 6월 7일 평양에서 회담에 임하는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오른쪽)과 리용호 북한 외무상. [교도=연합뉴스]

2018년 6월 7일 평양에서 회담에 임하는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오른쪽)과 리용호 북한 외무상. [교도=연합뉴스]

(싱가포르=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세기의 담판'이 될 6·12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아침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숙소를 나서 주목된다.

리 외무상은 이날 오전 오전 8시 47분(현지시간) 흰색 승용차를 타고 북한 대표단 숙소인 세인트 리지스 호텔을 빠져나갔다.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나, 최강일 외무성 북아메리카국 국장대행 등 대미라인의 다른 주요 당국자가 동행하는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다.

앞서, 세라 샌더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성 김 주필리핀 미 대사와 최 부상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싱가포르 리츠칼튼 호텔에서 실무회담을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리 외무상이 최 부상을 남겨둔 채 먼저 숙소를 나서면서 현지에선 북미가 리 외무상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으로 한 단계 급을 올려 합의문 초안 작성 등과 관련한 막판조율 작업을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다만, 동행한 이들이 많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주최국인 싱가포르 정부와 관련 사항을 논의하거나, 주싱가포르 북한 대사관에 다녀오는 등의 상대적으로 가벼운 사안일 가능성도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 오전 9시(한국시간 10시)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역사적 첫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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