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럽게 운전해" 주차된 차량 3차례 긁은 60대 입건
송고시간2018-06-11 07:43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사상경찰서는 주차된 차량을 수차례 긁어 훼손한 혐의(재물손괴)로 A(65)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4월 3일 오후 2시께 부산 사상구의 한 주차장에 있는 B(47) 씨의 승용차를 돌을 사용해 긁는 등 10여 일 동안 3차례 걸쳐 B 씨 차량을 훼손해 700만 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해 A 씨를 검거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B 씨가 평소 굴착기를 시끄럽게 운전하는 것에 화가 나 B 씨 차량에 범행했다"고 밝혔다.

[제작 이태호]
read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6/11 07:43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