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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성소수자 치료' 공약 자당 후보 사퇴 촉구

9일 밤 긴급 상무위원회서 결정…"'차별없는 사회' 강령 위반"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정의당은 10일 '성소수자 치유 및 치료센터 설립 지원'을 공약으로 내건 자당 장대범 전남 광양 시의원 후보가 당 강령을 위반했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정의당은 지난 9일 밤 국회에서 이정미 대표 주재로 긴급 상무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공직선거법 상 정의당은 장 후보를 사퇴시킬 수 있는 법률상 권한이 없어 장 후보의 당 후보 자격을 즉시 박탈한 후 스스로 공직 후보에서 사퇴할 것을 장 후보에 명령했다.

정의당은 배포 자료에서 "장 후보는 선거 공보물에 '성소수자 치유 및 치료센터 설립 지원'이라는 공약을 기재해 '누구나 존중받는 차별 없는 사회'라는 당 강령을 현저히 위반했다"며 "정의당은 이러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발언하는 이정미 대표
발언하는 이정미 대표(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 관련 정의당 선대위원장 긴급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5.25
toadboy@yna.co.kr

viv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6/10 11:5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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