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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안철수 찍으면 박원순 돼…바른미래 곧 소멸"(종합)

송고시간2018-06-10 15:55

"文정부, 대기업 총수들 감옥 잡아넣고 전직 대통령 감옥살이 시켜"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이슬기 기자 = 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는 10일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를 찍으면 박원순 후보가 된다. 곧 분열하고 소멸할 정당은 대안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단일화의 열망을 이루지 못하고 선거를 치르게 돼 대단히 죄송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제가 박원순 시장의 7년을 끝내고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시민 여러분들의 간절한 바람에 대해 반드시 승리로 보답할 것"이라면서 "민주당의 일방독주를 견제할 것은 한국당 뿐이다. 표를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안 후보는 박 시장을 7년 전에 만들어낸 산파요 산모"라며 "(안 후보가) 야권후보라고 하는데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고 자유시장, 자유기업을 지킬 정당은 한국당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한국당이 자유민주주의 정통 정당으로 후보를 내는 것은 당연하다"며 "안철수 후보와 후보 단일화를 하려면 처음부터 양당이 합당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질문에 답하는 김문수 후보
질문에 답하는 김문수 후보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가 1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대국민호소 기자회견을 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6.10
toadboy@yna.co.kr

김 후보는 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를 겨냥해선 "파렴치하고 부도덕하게 패륜·불륜을 저지른 후보마저 문 대통령의 인기에 묻어 당선되는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부천·인천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한국당 정태옥 전 선대위 대변인에 대해서는 "잘못된 발언으로서 상당히 유감이고 송구하다"며 "저도 부천에서 20년 살았는데 부천시민의 자존심과 명예에 손상이 있었다면 매우 잘못됐다. 널리 용서를 구한다"고 사과했다.

김 후보는 오후 동작구 노량진 고시촌 인근에서 한 유세에서는 "저는 대학을 25년 만에 졸업했고 감옥에도 두 번이나 갔다. 감옥에 다니며 노동운동을 했는데 노량진에 와서 컵밥을 먹으니 돌아가신 어머님 생각이 났다"며 "컵밥을 먹어가며 열심히 공부하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문재인 정부는 대기업 총수들을 줄줄이 감옥에 잡아넣고, 전직 대통령 두분도 감옥살이를 시키고 있는데 이래서는 경제가 살아나기 어렵다"며 "기업을 살려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동작구에 개발이 시급한 곳이 많은데 시장이 되면 우선 재건축·재개발에 힘을 쏟겠다"며 "토목을 죄악시하는 박 시장은 이제 물러나라"고 말했다.

김문수 "안철수 찍으면 박원순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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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kim84@yna.co.kr,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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