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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G 설계기술 개발 위해 키사이트와 '맞손'

송고시간2018-06-10 09:45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5G망 설계 기술 개발을 위해 글로벌 기업 키사이트와 손을 잡았다. 키사이트는 네트워크 품질을 높이기 위한 측정 장비·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가 있다.

SK텔레콤은 10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키사이트와 '5G 공동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키사이트와 함께 3.5㎓와 28㎓ 등 고주파수 대역에 최적화된 계측 솔루션과 음영 지역 분석 시뮬레이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5G 필수 기술인 대용량 다중입출력장치(Massive MIMO), 빔포밍(beamforming) 등도 같이 연구하기로 했다. 대용량 다중입출력장치는 여러 송신 안테나를 이용해 빠르고 많은 데이터 전송을 가능케 하며, 빔포밍은 전파를 한 곳으로 집중시켜 신호의 세기를 강화하는 기술이다.

아울러 양사는 5G 단말기 품질을 측정하는 솔루션도 공동 개발키로 했다.

SK텔레콤 박종관 네트워크기술원장은 "5G는 고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기존 LTE 통신과는 완전히 다른 망 설계가 필요하다"며 "양사 협력을 통해 5G 시대에도 빈틈없는 통신 품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키사이트의 카일라시 나라야난 무선사업본부장은 "SK텔레콤의 앞선 네트워크 운용 능력과 키사이트의 오랜 무선주파수 및 고주파 측정 노하우를 통해, 양사가 5G 상용화를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10일 본사에서 글로벌 통신 네트워크 계측 장비 업체 키사이트와 '5G 공동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사진은 카일라시 나라야난 키사이트 무선사업본부장(왼쪽)과 SK텔레콤 박종관 네트워크기술원장.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10일 본사에서 글로벌 통신 네트워크 계측 장비 업체 키사이트와 '5G 공동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사진은 카일라시 나라야난 키사이트 무선사업본부장(왼쪽)과 SK텔레콤 박종관 네트워크기술원장. [SK텔레콤 제공]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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