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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브론트 4승+번즈 만루포…롯데, KIA 격파

송고시간2018-06-08 21:49

1루수에게 공 토스하는 듀브론트 [롯데 자이언츠 제공=연합뉴스]
1루수에게 공 토스하는 듀브론트 [롯데 자이언츠 제공=연합뉴스]

번즈, 한국 무대 첫 만루포 [롯데 자이언츠 제공=연합뉴스]
번즈, 한국 무대 첫 만루포 [롯데 자이언츠 제공=연합뉴스]

(부산=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선수들의 투타 활약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제압했다.

롯데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서 KIA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9-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롯데는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거두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KIA전 상대 전적에서도 4승 1패의 우위를 챙겼다.

반면 KIA는 병살타 4개로 자멸하며 4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롯데는 펠릭스 듀브론트와 앤디 번즈, 두 외국인 선수의 활약이 빛났다.

듀브론트는 7⅔이닝을 8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개인 4연승을 달리며 4승 4패를 기록했다.

번즈는 한국 무대 첫 만루홈런을 터트리며 듀브론트와 함께 승리를 쌍끌이했다.

반면 KIA는 선발 윤석민이 복귀 이후 2경기 연속 5회를 버티지 못하고 4⅓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2패째.

출발은 KIA가 좋았다. KIA는 1회초 2사 후 최형우, 안치홍, 김주찬의 3타자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롯데는 타선이 한 바퀴 돈 4회말부터 윤석민을 본격적으로 공략했다.

선두타자 손아섭의 중전 안타를 시작으로 이대호, 채태인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의 기회를 엮었다.

번즈는 윤석민의 초구 슬라이더가 높게 제구되자 이를 놓치지 않고 통타해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번즈의 시즌 6호 홈런이자 한국 무대 첫 그랜드슬램.

롯데는 5회말 정훈의 평범한 내야 땅볼이 불규칙 바운드를 일으키면서 무사 1루의 기회를 잡았다.

정훈은 손아섭의 타석 때 윤석민의 폭투를 틈타 단숨에 3루까지 진루한 뒤 또 한 번 폭투가 나오자 홈으로 들어왔다.

6회말 손아섭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롯데는 7회말 1사 1루에서 신본기와 한동희의 연속 2루타, 나종덕의 적시타를 묶어 3점을 더하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시즌 2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KIA는 로저 버나디나, 최형우, 최원준, 최정민이 병살타를 하나씩 기록하며 4연승의 상승세에 스스로 찬물을 끼얹었다.

KIA는 8회초 로저 버나디나가 솔로포, 9회초 유민상이 투런 홈런을 쳐내며 막판 추격전을 펼쳤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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