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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방산엑스포서 한국 첨단무기들 유럽 판로 모색

송고시간2018-06-10 10:00

파리 유로사토리, 대공무기체계 비호복합 등 40종 전시

2016년 비호복합의 실제 사격 훈련을 하는 육군 [육군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2016년 비호복합의 실제 사격 훈련을 하는 육군 [육군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프랑스의 세계적인 방위산업 엑스포에 한국의 최신 대공 무기체계인 '비호복합' 등 국산 무기가 대거 선보인다.

한국의 방산기업들은 11∼15일 프랑스 파리 외곽의 노르 빌팽트에서 열리는 '유로사토리(Eurosatory) 2018'에서 첨단무기를 전시하고 해외판로를 모색한다.

국방 강국인 프랑스에서 1967년 처음 개최된 유로사토리는 파리 근교에서 격년으로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올해는 한국과 미국, 프랑스 등 60개국 1천600여 방산업체가 참여하며, 한국에서는 한화의 방산 계열 4사 등 총 26개사가 참여한다.

한화그룹은 계열사인 ㈜한화, 한화시스템, 한화지상방산, 한화디펜스가 40명의 인력을 파견해 대규모 부스를 열고 본격적으로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다연장로켓포 '천무', 차량용 전자광학추적장비, K-9 자주포, 최신 대공무기체계인 '비호복합' 등 40여 종의 첨단무기가 실물과 모형으로 전시된다.

'비호복합'은 기존 30mm 자주대공포 '비호'에 유도무기를 탑재해 쌍열포와 유도미사일의 강점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한국군의 대표적인 대공방어체계다.

고성능 레이더와 전자광학추적시스템을 갖춰 자체적으로 표적 탐지와 추적을 할 수 있기에 무인기(드론) 등 낮은 고도로 침투하는 적에 대한 방어에 탁월하다고 제조사인 한화디펜스는 설명했다.

한화디펜스는 이번 전시를 위해 비호복합을 해상과 육로를 통해 한국에서 프랑스까지 두 달에 걸쳐 운반했다.

한국 방산기업들은 유로사토리를 통해 유럽은 물론 중동과 동남아 등을 상대로도 판로 개척에 나선다.

작년 한국의 방산 수출액은 3조3천833억원(31억9천만 달러 상당) 규모로 한해 전보다 큰 폭으로 늘었는데 핀란드 등 유럽시장에서의 판매가 크게 뛰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방위산업 관계자는 "유럽이 전 세계 국방비의 20%를 차지하는 큰 시장인 만큼 수출 품목을 다변화해 나간다면 수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onglae@yna.co.kr

다연장로켓포 천무[연합뉴스 자료사진]

다연장로켓포 천무[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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