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중기부, 정부 중소기업 R&D 지원사업 주도해야"

송고시간2018-06-10 06:00

지원사업 과제 선정때 과거 참여 이력 여부 확인해야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정부의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을 주도하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기웅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10일 '미국 중소기업 기술혁신(SBIR) 프로그램의 특징과 시사점'이라는 연구 결과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정책 총괄·조정·감독을 강화해 각 부처 R&D 지원에 대한 범부처 협력체계를 주도할 거버넌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기술혁신을 위한 단계적 R&D 지원 체계 강화, 후속 지원, 사업화 성과 평가 등도 주요 정책 과제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정부가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연구.개발(R&D) 예산 규모는 2016년 기준 2조9천억 원에 이르지만, 성과는 미진하다"며 "R&D 성과 제고를 위한 평가나 제도 선진화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중소기업청(SBA)의 중소기업 기술혁신지원(SBIR)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에 3단계 지원을 통해 다수의 성공 사례를 창출하고 있다"며 "혁신적이고 도전성이 높은 연구·개발일수록 기술적 탐색 단계를 충분히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이디어 또는 기술의 타당성을 확인하는 단계적인 R&D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사업화 진행을 위한 R&D 지원을 연장하거나 타 부처나 다른 사업과 연계해 후속 지원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위원은 "중소기업 R&D 지원사업 과제 선정평가 시 과거 참여 이력 여부를 확인하고, 성과가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사업 신청을 할 수 있게 하거나 과제 선정평가에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사업 성과가 검증된 중소기업을 지원해 재정 효율화에 기여하고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사전에 방지, 과제 선정 과정에서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