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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 D-4] 트럼프 "로드먼은 정상회담에 초대받지 않았다"

송고시간2018-06-08 14:47

회담 맞춰 싱가포르 방문설 나온 로드먼 '역할론' 부인

2014년 1월 방북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농구를 관람하는 데니스 로드먼
2014년 1월 방북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농구를 관람하는 데니스 로드먼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절친'으로 알려진 전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데니스 로드먼(57)의 6·12 북미정상회담 참석 가능성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로드먼이 협상에 관여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아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를 좋아한다. 그는 좋은 사람"이라고 로드먼을 추어올리면서도 "그는 초대받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최근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는 로드먼이 북미정상회담 개최 하루 전 회담 장소인 싱가포르를 방문해 협상 과정에서 '모종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도, 로드먼이 정상회담에 '깜짝 등장'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데니스에 대해 알지 못했다"며 로드먼이 회담 기간에 맞춰 싱가포르에 오려고 한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전했다.

로드먼은 북한을 다섯 차례 방문하고 김 위원장을 두 번 만나 '브로맨스'(bromance·연애를 방불케 하는 남자들끼리의 두텁고 친밀한 관계)를 쌓았고, 트럼프 대통령과도 그가 진행했던 TV 리얼리티쇼 '어프렌티스' 출연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작년 6월 방북 때 트럼프 대통령의 저서 '거래의 기술'을 김 위원장 측에게 전달한 로드먼은 지난 4월 연예매체 TMZ와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은 아마 (내가 준 트럼프 대통령의) 책을 읽고 이해를 얻기 전에는 트럼프가 어떤 사람인지 깨닫지 못했을 것"이라며 자신의 공을 내세우기도 했다.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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