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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미 정상회담 기대속 외교부 의전장, 싱가포르 파견

송고시간2018-06-05 22:07

청와대 관계자도 동행…"남북미 정상회담과는 무관"

역사적 6·12 북미정상회담이 치러질 장소로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는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 [EPA=연합뉴스자료사진]

역사적 6·12 북미정상회담이 치러질 장소로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는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 [EPA=연합뉴스자료사진]

(서울·싱가포르=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황철환 특파원 = 6·12 북미정상회담에 이어 남북미 정상회담을 잇달아 치르는 방안이 거론되는 가운데 한국 정부 당국자들이 싱가포르 현지에 파견돼 활동 중인 사실이 확인됐다.

5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욱헌 외교부 의전장은 지난 3일부터 싱가포르 등을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 의전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사적 회동이 이뤄질 장소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 등을 직접 살펴본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일부 직원도 이 의전장과 함께 싱가포르에 파견됐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남북미 3자 정상회담의 성사로 종전선언 여부 등이 논의될 가능성을 고려해 현지를 답사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어 주목된다.

하지만 정부 관계자는 이 의전장의 파견 목적을 묻는 말에 "주된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7월 순방 일정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 현지 외교가 소식통도 "실무준비팀이 와 있다고 해도 남북미 정상회담과는 무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담이 불과 7일 앞으로 다가왔고 싱가포르 정부는 이미 샹그릴라 호텔 등 관련 지역을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했다"면서 "샹그릴라 호텔 등을 살펴본 게 사실이라고 해도 북미정상회담과 연관이 있다고 보긴 힘들다"고 밝혔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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