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이번엔 반드시…" 민주당 대구·경북 교두보 확보 총력전

송고시간2018-06-05 17:46

중앙당 전폭 지원 속 후보 캠프 '한 번 해보자' 분위기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대구·경북에서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대구·경북은 자유한국당 아성으로 여겨져 왔지만 이번 선거를 앞두고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일부 민주당 후보들이 한국당 후보와 팽팽한 접전을 벌이는 등 예년과 다른 양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중앙당과 지역당 가릴 것 없이 총력 체제를 구축해 후보들을 무한 지원하고 있다.

박범계, 강금실 대구 지원유세 [연합뉴스 자료사진]
박범계, 강금실 대구 지원유세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 남구와 북구에는 오는 7일 당 을지로위원장인 이학영 의원이 찾아 이재용 대구시당 위원장 등과 함께 민주당 후보 지원에 나선다.

추미애 대표도 주말께 민주당 후보 지원을 위해 대구·경북을 찾을 예정이다.

지난 1일에는 홍익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지원단장과 이재정 의원이 동대구복합환승센터 앞에서 임대윤 대구시장 후보와 함께 유권자들을 만났다.

2일에는 안민석, 박주민, 이재정, 손혜원, 조응천 의원과 정청래 전 의원 등이 총출동해 "이번이야말로 대구를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밖에 설훈, 박범계, 박영선 의원,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도 최근 경북 경주와 구미를 찾아 지원유세를 벌이는 등 중앙당 차원의 지원이 거의 매일 이어지고 있다.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 지역 분위기 확산을 위해 선거운동 기간 대구에서 한 차례 회의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당과 별도로 대구시당도 100명 규모의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려 후보 캠프에 직원을 파견하거나 유세 지원을 하는 등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대구·경북 민주당 후보들은 어느 선거 때보다 고무된 분위기다.

모 지자체장 후보 캠프 관계자는 "남은 선거운동 기간 당이 대구·경북에 화력을 집중한다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이 넘치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선거운동 중반까지 전반적인 후보 지원 활동을 한 뒤 선거 막바지에는 선두권에서 야당·무소속 후보들과 팽팽한 접전이 예상되는 후보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전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당 관계자는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의 유권자들이 선거 당일 투표소에서 민주당을 선택하게 하려면 중앙당과 지역당이 혼연일체가 돼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yongmin@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