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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십자위 총재,통일·외교장관 면담…남북 인도적 사안 논의(종합)

송고시간2018-06-05 19:05


국제적십자위 총재,통일·외교장관 면담…남북 인도적 사안 논의(종합)

악수하는 통일부 장관과 국제적십자위원회 총재
악수하는 통일부 장관과 국제적십자위원회 총재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예방한 피터 마우러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총재와 악수하고 있다.
jeong@yna.co.kr

대화하는 통일부 장관과 국제적십자위원회 총재
대화하는 통일부 장관과 국제적십자위원회 총재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예방한 피터 마우러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총재와 대화하고 있다. 2018.6.5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백나리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피터 마우러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총재를 만나 남북 간 인도적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통일부는 "조 장관과 마우러 총재가 통일부와 ICRC 간 협력관계를 평가하고 이산가족 문제 등 인도적 문제의 해결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우러 총재는 면담 중 집단 탈북 여종업원 문제도 거론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전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립적 중재기관으로서 ICRC가 여종업원의 의사를 확인할 수 있다면 기꺼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조 장관은 비공개 면담을 시작하기에 앞서 "남북관계가 금년 들어 많은 변화를 맞이하고 있고 그 변화 중에는 인도주의적 문제도 포함돼 있다"며 "판문점 선언을 이행하는 데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국제사회와의 협력이고 그런 측면에서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우러 총재는 "우리의 파트너는 대한적십자사(한적)"라며 "한적을 통해 인도주의적 문제와 6·25 전쟁이 낳은 인도주의적 문제들에 다시 접근하고 풀어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판문점 선언은 많은 요소를 포함하고 있고 여러 이슈 외에도 인도주의적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의 마우러 총재 면담은 ICRC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마우러 총재는 이날 오후 강경화 외교장관과도 면담했다.

강 장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관해 설명하면서 그간 ICRC가 평양사무소를 통해 북한에서 식수·의료 지원 등 인도적 활동을 전개해온 것을 평가했고, 마우러 총재는 ICRC가 남북 간 인도적 문제 해결에 기여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우러 총재는 강 장관에게 ICRC에 대한 한국의 인도적 지원이 지속 확대해온 것에 사의를 표하고, 한국이 계속된 기여 확대를 통해 향후 ICRC 공여지원국그룹(DSG)에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n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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