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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직 퇴직금 추가지급 협약' 논란 정읍시장 후보 "선거 무관"

송고시간2018-06-05 14:22

유진섭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유진섭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읍=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공무직 노조원에게 퇴직금을 늘려 지급하기로 협약해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유진섭 전북 정읍시장 후보가 5일 "선거법 위반과 전혀 관계가 없다"며 네거티브 공세라고 일축했다.

유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평소 비정규직 처우 개선에 관심이 많았고 공무직 노조의 열악한 현실에 공감해 협약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협약을 문제 삼은 민주평화당의 타 지역 시장 후보도 공무직 노조와 같은 내용의 협약을 했다"며 "내로남불의 전형이 아닐 수 없다"고 공박했다.

정읍시 공무직노동조합도 이날 기자회견을 해 "공무원에 비해 턱없이 낮은 임금과 퇴직금 등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고자 모든 후보와 협약을 체결하려 했던 것"이라고 주장하며 "올바르고 깨끗한 선거문화와 네거티브가 없는 선거를 위해 협약을 파기한다"고 밝혔다.

앞서 유 후보는 지난달 29일 정읍시 공무직노조와 '조합원에게 (현행보다 50% 많은) 150%의 퇴직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의 정책협약을 해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휘말렸다.

민평당 전북도당 등은 "공무직 처우 개선을 위한 것이라면 공약에 반영하면 되는데 노조 조합장을 대면해 구체적인 수치로 이익 제공을 약속했다"며 선거법 위반인 만큼 엄정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선거관리위원회도 공직선거법상의 기부행위 금지 조항이나 매수 및 이해유도죄 위반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법리 검토를 하고 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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