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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빈발 인도네시아서 의회 폭탄공격 음모 3명 검거

송고시간2018-06-03 19:01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인도네시아에서 최근 극단주의 무장세력에 의한 테러가 잇따르는 가운데 의회에 대한 폭탄테러 음모를 꾸미던 피의자 3명이 붙잡혔다고 콤파스 등 현지 매체와 외신이 3일 경찰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지난 2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 있는 리아우 주(州) 페칸바루시의 리아우국립대를 급습해 이슬람 과격분자인 피의자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이곳에서 적어도 2개의 파이프 폭탄과 '사탄의 어머니'로 불리는 강력한 폭발물질인 TATP(트라이아세톤 트라이페록사이드), 사제 수류탄, 공기총, 활과 화살 등을 압수했다.

피의자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폭탄 제조법을 공유하고 다른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게 하원과 지방의회를 공격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16일 페칸바루시 리아우경찰서에서 괴한 4명이 장검(長劍)을 휘둘러 경찰관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으며 괴한들은 모두 사살됐다.

같은 달 14일에는 동자바 주(州) 수라바야에서 일가족 6명이 교회와 성당 3곳을 잇달아 공격해 최소 13명이 죽고 40여 명이 부상했다.

인도네시아 일가족 자폭테러 현장 [연합뉴스 자료 사진]
인도네시아 일가족 자폭테러 현장 [연합뉴스 자료 사진]

다음날인 15일에는 수라바야시 경찰본부 검문소에서 오토바이 2대에 나눠탄 일가족 5명이 폭탄을 터뜨려 가족 중 4명을 포함해 6명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부상했다.

수라바야 인근 시도아르조에선 경찰이 폭발물 제조자로 의심되는 남성의 집을 조사하다가 폭탄이 터져 일가족 3명이 목숨을 잃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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