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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평화가 온다" 한국 "민생 파탄났다" 수도권 대결(종합)

송고시간2018-06-03 17:14

추미애, 수도권 지원 유세…홍준표, 별도 일정없이 공중전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바른미래도 서울서 집중 유세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김연정 기자 = 여야는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처음 맞는 주말인 3일 수도권 표심잡기에 당력을 집중했다.

이번 선거의 승부처이자 '민심 풍향계'인 서울, 경기, 인천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여야 지도부가 일제히 선거 지원에 나서 자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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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인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지원유세 후 상경, 오후 2시 서울 신도림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의 정책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어 추 대표와 3명의 광역단체장 후보는 합동유세를 하고 민주당이 수도권 광역단체장 3곳을 모두 석권, 광역교통을 비롯한 수도권 문제를 같이 해결할 수 있도록 압도적으로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특히 민주당은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12일)을 앞두고 문재인 정부의 평화중재 외교가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힘을 몰아줄 것을 촉구했다.

추 대표는 부산·서울 유세에서 "여러분이 만들어준 나라다운 나라, 새로운 대한민국이 이제 1년 지났는데 야당은 여전히 평화의 길목을 가로막고 민생을 외면하고 기득권을 지키려고 발버둥 치고 있다"면서 "이를 끝장내는 것이 선거에 임하는 시민의 자세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 자유한국당에 한 표라도 주면 계속 더 민생과 평화를 발목 잡게 될 것"이라면서 야당에 줄표는 한 표도 없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달라"고 밝혔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인 충남 천안갑·병, 충북 단양·제천 등을 돌면서 한 표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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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김성태 원내대표는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재래시장을 찾아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를 벌였다. 이어 인천 문학스타디움을 방문해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의 지지를 당부했다.

김 원내대표는 서울 유세에서 "한국당은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을 만들어 낸 보수 우파의 저력을 갖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권의 좌파진보적 국가체제 전환에 한국당이 경제와 자유민주주의 등에서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한반도 평화 무드가 블랙홀처럼 선거 이슈를 빨아들이는 가운데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견제하며 최저임금 등 경제정책으로 프레임 전환을 시도하는 분위기도 읽힌다.

홍준표 대표는 페이스북 글에서 "남북 회담은 이미 (선거에) 반영되었고 문제는 민생파탄"이라고 말했다.

다만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지지 여론이 높은 가운데 정부의 대북정책을 놓고는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는 홍준표 대표와 선거 후보자간 선거 메시지에 대한 입장차도 감지된다.

홍 대표가 이날 별도의 외부 일정을 잡지 않은 것도 이런 당내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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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 손학규 중앙선대위원장 등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오후 서울 강남에서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를 시장으로 선택해줄 것을 호소했다.

박 대표와 유 대표는 이어 잠실새내역으로 이동, 전략공천 문제를 놓고 극심한 내홍을 빚은 박종진 송파을 국회의원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를 벌였다.

당 지도부가 공천 갈등 이후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지도부는 호남에서 집중적 지원유세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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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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