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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찾아 삼만리" 강원 후보들 무더위 속 동서남북 뛴다

송고시간2018-06-03 11:42

강원도지사 후보들. [연합뉴스 자료 사진]
강원도지사 후보들. [연합뉴스 자료 사진]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휴일인 3일 강원도지사·교육감 후보와 각 선거구 후보들은 3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 동서남북을 누비며 유권자 마음 잡기에 나섰다.

'강하고 원대한 강원시대'를 기치로 3선 도전에 나선 더불어 민주당 최문순 도지사 후보는 전날 동해안권에 이어 이날은 남부권 공략에 매진했다.

최 후보는 영월 쌍용양회 공장에서 무료 한방봉사 활동을 하고 태백시청으로 자리를 옮겨 폐광지 공약을 발표한다.

그는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헌신했지만, 폐광(廢鑛)과 함께 소외된 도내 폐광지역 4개 시군이 한반도 제1의 문화관광(光)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후에는 태백 황지 자유시장에서 합동 거리유세를 통해 폐광지 주민에게 한 표를 호소한다.

'무능 도정 7년 심판'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자유한국당 정창수 도지사 후보는 주말 내내 동해안권 표밭갈이에 정성을 쏟았다.

정 후보는 남대천 새벽시장을 방문한 데 이어 강릉김씨 후손의 시조인 명주군왕 능향제와 경포고 체육대회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선거운동 첫 주말을 자신의 고향인 강릉에서 보내며 열과 성을 다해 고향 유권자 마음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오후에는 국내 3대 장터로 손꼽히는 동해 북평장으로 이동해 거리유세를 하며 표심을 공략한다.

'정책선거' 약속하는 강원도교육감 후보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정책선거' 약속하는 강원도교육감 후보 [연합뉴스 자료 사진]

도교육감 후보들도 영서와 영동, 북부와 남부를 오가며 동분서주했다.

3선 도전에 나선 진보 성향의 민병희 후보는 전날 영서권에 이어 이날은 속초와 강릉, 동해 등 동해안권을 돌며 유세전을 펼쳤다.

이에 맞서는 보수 성향의 신경호 후보는 전날 원주 등 영서 남부권에 이어 이날은 화천, 철원, 춘천 등 영서 북부권 유권자 표심 공략에 나섰다.

강원 정치 1번지 춘천시와 최대 인구 도시 원주시, 문화·예향의 도시 강릉시를 비롯한 도내 18개 시군 출마 후보들도 각종 체육행사와 전통시장 등을 찾아 유권자의 손을 잡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양양 31.8도, 속초 설악동 31.7도, 삼척 신기 31.5도, 강릉 31.1도, 고성 현내와 삼척 원덕 30.5도 등을 기록했다.

오후에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고온건조한 바람이 불면서 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보여 후보자와 선거운동원 모두 힘든 하루가 될 전망이다.

공식 선거운동 '출근길 인사부터' [연합뉴스 자료 사진]
공식 선거운동 '출근길 인사부터' [연합뉴스 자료 사진]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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