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200억원 규모 상생협력 펀드 운영
송고시간2018-06-03 11:30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현대글로비스는 화물차 운전기사와 중소 물류 협력사를 위한 상생협력 펀드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200억원 규모로 조성된 펀드는 화물차 기사의 화물차 구입과 중소 물류기업의 경영자금 대출 때 일정한 이자를 부담해주는 형태로 운영된다.
현대글로비스는 200억원을 은행에 예치한 뒤 그 이자를 활용해 중소 물류인의 대출이자 중 20% 안팎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간 50여명의 운전기사와 10여개 협력사에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글로비스는 1일 경기 화성시 향남물류센터에서 첫 지원 대상자로 26년간 화물차를 운행하면서 2013년부터 현대글로비스의 완성차 운송을 담당해온 김광규(63) 씨를 선정하고 지원금을 전달했다.

sisyph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6/03 11: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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