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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 "北, 검증가능·불가역적 비핵화조치 보여야 제재 완화"

송고시간2018-06-03 10:51

"협상타결에 이르는 길 평탄치 않을 것…모든 유엔 제재결의 이행"

2일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제17차 아시아안보회의에 참석 중인 매티스 장관. [EPA=연합뉴스]

2일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제17차 아시아안보회의에 참석 중인 매티스 장관.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3일 "북한이 검증가능하고 불가역적 비핵화 조치를 보일 때만 제재가 완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제17차 아시아안보회의에 참석 중인 매티스 장관은 이날 오전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을 갖기에 앞서 "북한과 핵 협상 타결에 이르는 길이 평탄치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매티스 장관은 특히 "우리는 북한에 대한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관련) 모든 결의를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일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제17차 아시아안보회의에 참석 중인 매티스 장관(가운데). [EPA=연합뉴스]

2일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제17차 아시아안보회의에 참석 중인 매티스 장관(가운데). [EPA=연합뉴스]

매티스 장관의 이 같은 언급은 가시적이고 진정성 있는 북한의 비핵화 조치가 선행돼야만 기존 제재의 완화와 같은 보상조치가 제공될 수 있다는 미국 정부의 입장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면담 후 기자들에게 "북한과 대화가 잘 진행되고 있다"며 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신규 대북제재를 부과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기존 대북제재에 대해서는 "매우 강력하다"면서 북한이 비핵화를 할 때까지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확인했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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