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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신문, 南림팩 참가·UFG연습 예정 겨냥 "판문점선언에 역행"

송고시간2018-06-03 10:00

환태평양훈련 참가하는 해군
환태평양훈련 참가하는 해군

[해군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6면에 게재한 개인필명의 '정세론 해설'에서 남측의 환태평양훈련(림팩) 참가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을 겨냥해 "판문점 선언에 역행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신문은 먼저 "얼마 전 남조선 군부는 하와이 주변 해상에서 미국을 비롯한 20여개 나라들의 참가 하에 벌어지는 '림팩' 합동군사연습에 3척의 함정과 비행기, 700여명의 병력을 파견하는 놀음을 벌려놓았다"고 짚었다.

이어 "남조선 호전광들은 오는 8월에 있게 될 '을지 프리덤 가디언' 합동군사연습과 관련하여서도 그것이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공언하고 있다"며 이런 행위가 군사적 긴장상태의 완화와 전쟁 위험의 해소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판문점선언에 명백히 배치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그러면서 "림팩 합동군사연습으로 말하면 우리 공화국을 비롯한 자주적인 나라들에 대한 포위망을 형성할 목적으로 진행되어온 침략적인 전쟁연습으로서 냉전 시대의 산물"이라며 "호전광들이 아무리 변명을 해대도 우리공화국을 겨냥한 림팩 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 성격은 가릴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금 북과 남에는 서로 손잡고 판문점선언을 성실히 이행하여 조선반도(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공고한 평화를 실현해 나가야 할 중대한 과제가 나서고 있다"며 "대화와 대결, 평화와 전쟁연습은 절대로 양립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은 1일 대남 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우리 군의 림팩 참가를 처음 비난한 이래 관영·선전 매체를 통해 연일 비슷한 취지의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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