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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 시내 군병력 장악한 지역서 총격전…5명 사상

송고시간2018-06-03 09:20

괴한 공격으로 경찰관 54명째 사망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내 군병력이 장악한 지역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총격전은 이날 오전 리우 시 서부 빌라 케네지 지역에 있는 광장에서 일어났다.

무장괴한들은 경찰 순찰차를 향해서도 무차별 총격을 가했으며, 이 과정에서 주민 5명이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명은 숨졌다.

빌라 케네지 지역에는 지난 2월부터 군인들이 배치됐으며, 군병력의 치안유지 활동이 비교적 원만하게 이뤄지는 곳으로 꼽혀왔다.

리우 시 서부 빌라 케네지 지역에서 군인들이 순찰활동을 하고 있다. [브라질 뉴스포털 UOL]

리우 시 서부 빌라 케네지 지역에서 군인들이 순찰활동을 하고 있다. [브라질 뉴스포털 UOL]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은 리우 시의 공공치안 확보를 이유로 지난 2월 중순에 군병력을 투입했다.

군은 지금까지 10여 개 빈민가에서 수색작전을 벌이는 등 범죄조직 퇴치와 치안유지에 주력하고 있으나 총격전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지난달 27일 리우 시 북부지역에서 괴한의 총격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경찰관 1명이 전날 사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리우 시에서 총격을 받고 숨진 경찰관은 54명으로 늘었다.

피살된 경찰관 가운데 상당수가 비번 상태에서 변을 당했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은 보복살해를 의심하고 있다.

리우 시 일대에서는 지난해에도 134명의 경찰관이 살해됐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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