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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휴대전화로 몰래 모바일대출 1억여원 가로채

송고시간2018-06-03 09:11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가족이나 지인 휴대전화로 모바일대출을 신청해 1억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사기·절도 등의 혐의로 A(34) 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사기(일러스트)
사기(일러스트)

제작 박이란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가족·지인 휴대전화로 몰래 인터넷은행에 접속해 모바일은행 계좌를 만들고 대출받는 수법으로 13차례에 걸쳐 1억2천35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대출 신청 과정에서 대출회사 직원에게 코를 막고 여성 목소리를 내 가족이나 지인인 것처럼 본인 확인 절차를 통과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A 씨는 중고거래 인터넷 사이트에 공기청정기 등을 판다는 글을 올린 뒤 물품은 보내지 않고 232명으로부터 5천300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가족이나 지인이더라도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비밀번호 등의 정보를 알려주는 데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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