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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지방선거 후보 아기상어 '막춤 릴레이'

송고시간2018-06-03 05:39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우리는 뚜뚜루뚜뚜루 한국당 뚜뚜루뚜뚜루 민생을 뚜뚜루뚜뚜루 책임질 뚜뚜루뚜뚜루 한국당 기호 2번"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상어가 그려진 흰색 티셔츠를 입고 경쾌한 ''Baby Shark'(아기상어) 노래에 맞춰 온몸을 흔들어 댔다.

임신 중인 신보라 원내대변인도, 재선의 이은재·이종배 의원도, 비례대표 김승희·김종석·송희경 의원도 김 원내대표와 함께 열심히 손가락 두 개를 내밀어 보이며 '기호2번'을 찍어달라고 호소했다.

4선의 나경원 의원과 장제원 수석대변인, 전희경 대변인, 박성중 홍보본부장, 민경욱 의원은 손가락으로 하트모양을 만들어 보이며 리듬에 몸을 맡겼다.

3일 한국당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에는 이처럼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 등이 지방선거 로고송인 아기상어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이 22개 올라와 있다.

자유한국당 홈페이지 이미지 화면
자유한국당 홈페이지 이미지 화면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떼춤'을 추거나 노란색 뽀글머리 가발에 '몸빼' 바지를 입고 막춤으로 시선을 끌고, 귀여운 유치원생들과 함께 댄스 실력을 선보인 후보자들도 있었다.

한국당이 아기상어를 로고송으로 정한 데 이어 2분 안팎의 짧은 춤 동영상을 이용해 홍보에 나선 것은 20∼40대 젊은층의 표심을 잡기 위해서다.

아기가 있는 집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대중적이고 중독성 있는 아기상어 노래에 코믹한 춤사위를 더해 보수정당의 경직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외면하는 젊은층에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전략이다.

박성중 홍보본부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정치가 재미없고, 특히 한국당이 재미없다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친근감을 주기 위해 시작한 것"이라며 "각 지역 후보자들이 개별적으로 찍어서 보내온 동영상을 1차로 공개했고 지역별로 영상을 더 취합해 5∼6일께 2차로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홍보본부장은 "2차에서는 홍준표 대표의 춤 영상도 기획하고 있고, 지역별 영상 중 가장 재미있는 것을 골라 한국당의 투표 홍보 동영상으로도 만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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