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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힘 잃은 SK 산체스…힐만 감독 "변화구 활용하길"

송고시간2018-05-29 18:31

최근 3경기 2패 평균자책점 5.21…연거푸 홈런 허용

공 던지는 SK 선발투수 산체스
공 던지는 SK 선발투수 산체스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6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KBO 리그 SK 대 두산 경기. 3회 말 2사 때 SK 선발투수 산체스가 역투하고 있다. 2018.5.16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앙헬 산체스(29)는 2018시즌 개막에 앞서 SK를 제외한 나머지 9개 구단 단장이 꼽은 '최고의 외국인 투수'였다.

기대대로 개막 후에도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던 산체스는 5월로 넘어오면서 주춤한 모습이다.

최근 3경기 산체스는 2패 평균자책점 5.21에 그치고 있다. 그가 등판한 3경기에서 팀은 모두 패했다.

산체스는 27일 문학 한화 이글스전에서 6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요건을 간신히 채웠다.

평범한 투수라면 퀄리티스타트만 해도 된다. 그러나 SK가 산체스에게 기대하는 건 시즌 초반처럼 상대 타자를 압도하는 투구다.

트레이 힐만(56) SK 감독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결과는 좋지 않지만, 퀄리티스타트는 해주고 있다"면서 "여전히 강한 공을 던진다"고 두둔했다.

그러나 "최근 타자들이 산체스의 공을 곧잘 강한 타구로 만든다"며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점은 인정했다.

산체스는 최근 3경기 연속으로 홈런을 허용했다.

힐만 감독이 보는 해결책은 적극적인 변화구 구사다.

그는 "산체스 본인이 가진 구종을 활용한다면 좀 더 나을 것"이라면서 "커브와 체인지업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산체스의 직구 평균 시속은 150㎞에 이를 정도로 위력적이다.

그와 상대한 KBO 리그 타자들은 처음에는 고전했지만, 최근에는 빠른 공에 초점을 맞춰 공략하고 있다.

이때 체인지업이나 커브 등 상대 타자의 타격 타이밍을 흔들어놓은 구종이 효과적이다.

산체스는 지난해까지 주로 불펜투수로 활약했다.

힐만 감독은 "체력적인 부분은 문제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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