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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교생 '표심'은 누구에게…지방선거 맞춰 모의선거

송고시간2018-05-29 17:36

징검다리교육공동체, 서울·경기·충북·광주 15개 학교서 진행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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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미래의 유권자'인 청소년들 '표심'을 알아볼 수 있는 모의선거가 6·13 지방선거에 맞춰 진행된다.

사단법인 징검다리교육공동체는 서울·경기·충북·광주 등 4개 지역 15개 중·고등학교 학생 3천700여명이 실제 시·도지사와 교육감 후보를 놓고 가상으로 투표하는 '모의선거로 배우는 민주주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학생들은 다음 달 4일까지 각 후보 공약 등 사전교육을 받은 뒤 같은 달 8∼12일 자신의 학교에서 '한 표'를 행사한다. 결과는 실제 선거보다 먼저 공개하면 공직선거법에 저촉될 우려가 있어 선거 다음 날인 내달 14일 발표된다.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재 만19세인 선거권 부여 나이를 낮추자는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컸으나 실현되지 않았다. 만19세 미만 청소년은 정치적 판단능력이 아직 미흡하고 대부분 학교에서 성인(교사)의 지도를 받는 상황인 점 등을 들어 선거권 부여 나이를 유지하자는 반론도 여전하다.

징검다리 측 관계자는 "미국, 일본, 캐나다, 독일, 핀란드, 스웨덴 등 많은 나라에서 학생 모의선거가 실시되며 교육적 효과도 인정받고 있다"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교와 교사는 모의선거가 특정 후보나 정당에 치우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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