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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레바논 비행' 스텔스전투기 F-35 공개…군사력 과시

송고시간2018-05-29 16:08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이스라엘이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인 F-35를 레바논 상공에 투입한 사진을 공개하며 군사력을 과시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29일 보도했다.

이 사진은 F-35 1대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상공을 대낮에 비행하는 모습을 찍은 것이다. 이스라엘 주재 외국 외교관들에게 공개된 뒤 현지 언론에 유출됐다.

정확한 촬영 시기는 밝히지 않았지만, 이스라엘 공군은 지난주에 세계에서 처음으로 F-35를 작전에 투입했다고 주장했다.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상공을 비행하는 이스라엘 공군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트위터 캡처]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상공을 비행하는 이스라엘 공군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트위터 캡처]

이스라엘은 2016년 12월 미국에서 F-35 2대를 인수했으며 2024년까지 총 50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스라엘의 이번 사진 공개는 레바논과 이란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더타임스는 전했다.

이스라엘은 인접 레바논의 친이란 시아파조직 헤즈볼라는 물론 이란과 대립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최근 시리아 주둔 이란군이 골란고원의 이스라엘군 초소를 향해 로켓포를 발사했다고 주장하며 대응 폭격을 했다.

이스라엘이 F-35 비행 사진까지 공개한 것은 지난 6일 총선을 거쳐 새 정부 구성에 나선 레바논을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9년 만에 실시된 레바논 총선에서 헤즈볼라와 동맹그룹이 과반인 70석 이상을 확보해 새 정부에서 헤즈볼라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분석된다.

kms123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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