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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日도쿄 한국상의 장영식 회장 "고국 청년 100명 고용"

송고시간2018-05-29 15:20

일본 도쿄 한국상공회의소
일본 도쿄 한국상공회의소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일본 도쿄 한국상공회의소(상의) 회장에 재선한 장영식 에이산 그룹 회장은 29일 "고국 청년 100명이 회원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회원 비즈니스에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동시에 조국 대한민국에 기여하는 도쿄 상의를 지향하며 2년간 달려왔다"며 "앞으로 그 완성을 목표로 총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해외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한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센터'의 베트남 호찌민시 경제 시찰, 특별영주자·뉴커머(신정주자)·국적변경자 등을 아우르는 '원 코리언'(ONE KOREAN) 개념의 회원 확충, 일본인 준회원 확보 등의 사업 계획도 발표했다.

앞서 장 회장은 지난 23일 도쿄 미나토구 핫포엔(八芳園)에서 열린 제57기 정기총회에서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됐다. 20만여 명으로 추산하는 뉴커머 출신 기업인이 올드커머가 주축인 상의 회장에 재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쿄 상의는 개인사업가와 법인 등 3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재일동포 상의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회장은 재일 상의 부회장을 당연직으로 맡는다.

90만 명으로 추산하는 재일동포 사회는 일본강점기에 건너온 이들과 그 후손을 중심으로 하는 올드커머, 1980년대 이후 진출한 뉴커머로 나뉘어 있다.

장 회장은 도쿄, 오사카, 히로시마 등 일본 내 21개 지역에서 면세점을 운영하며 연간 3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그는 8년 전 도쿄 상의에 가입해 이사와 상임이사, 부회장을 거쳤고, 현재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수석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민족학교인 동경한국학교 육성회장을 4년간 지냈고, 초등부 교사 신축에 기여했다. 동경한국학교 이사로서 제2한국학교 건설에도 앞장서고 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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