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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길병원 뇌물 받은 국장급 직위해제·징계"

송고시간2018-05-29 14:45

지난 2017년 12월 인천시 남동구 길병원에서 경찰청 특수수사과 직원들이 압수수색을 벌여 병원 재무관리실에서 압수한 자료를 차량으로 옮기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2017년 12월 인천시 남동구 길병원에서 경찰청 특수수사과 직원들이 압수수색을 벌여 병원 재무관리실에서 압수한 자료를 차량으로 옮기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보건복지부는 가천대 길병원으로부터 법인카드를 받아 3억5천만원을 쓴 혐의로 구속기소 된 보건복지부 국장급 공무원인 허모(56)씨를 직위해제하고 징계절차를 밟을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뇌물수수 혐의로 복지부 국장급 허씨를 구속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국가공무원법에 따르면 형사 사건으로 기소된 공무원은 직위해제되고 내부 징계절차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허씨는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던 작년 12월부터 대기발령 상태였다.

허씨는 2013년 3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길병원 법인카드 8개를 건네받아 유흥업소와 스포츠클럽, 마사지업소, 국내외 호텔 등에서 사용하고서 약 3억5천만원을 길병원이 결제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012년 연구중심병원 선정 주무부서 근무 당시 길병원 측에 정부 계획과 법안 통과 여부, 예산, 선정 병원 수 등 정보를 제공했으며, 골프 접대와 향응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길병원은 2013년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돼 정부 지원을 받았다.

withw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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