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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보다 소가 많은' 장흥 대규모 축산물 처리센터 첫 삽

송고시간2018-05-29 14:21

축산물 처리센터 기공식
축산물 처리센터 기공식

[전남도 제공=연합뉴스]

(장흥=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주식회사 빛그린식품은 29일 전남 장흥 바이오 산단에서 축산물 종합처리센터 기공식을 했다.

빛그린식품은 지난해 5월 전남도, 장흥군과 1천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하고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센터 건립에 착공했다.

센터는 5만5천㎡ 부지에 2020년까지 하루 최대 돼지 3천 마리와 소 300마리를 도축할 수 있는 시설, 돈가스·훈제·햄·소시지 등 가공공장을 갖추게 된다.

장흥은 한우 사육 수가 4만8천164마리로 군민(3만9천848명)보다 훨씬 많다.

그러나 장흥은 물론 인근 시·군에 시설이 없어 축산 농가는 80%가량을 다른 시·도에서 도축했다.

시설이 가동되면 운송비 절감으로 축산 농가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명효 빛그린식품 대표는 "네덜란드의 최첨단 시설과 기술을 도입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도축 과정에서 나온 혈액 폐기물을 자원화하는 설비를 갖출 것"이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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