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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영철, 베이징 경유해 방미 예정…북미 고위급 회담할듯

송고시간2018-05-29 13:05

소식통 "김영철 베이징서 중국측과 만난 뒤 뉴욕행 예정"

최강일 외무성 국장대행 동행…김영철·폼페이오 회동 가시화

베이징 공항 도착한 북한 김영철 부위원장
베이징 공항 도착한 북한 김영철 부위원장

(베이징 AP=연합뉴스) 북한 김영철(오른쪽)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29일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해 걸어가고 있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이날 베이징을 경유해 미국으로 건너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 북미간 고위급 회담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lkm@yna.co.kr

폼페이오 장관, 선글라스 낀 채 김영철 부위원장과 악수(서울=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9일 방북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한 영상을 10일 오후 공개했다. 사진은 선글라스를 끼고 전용기에서 내린 뒤 자신을 맞이하러 나온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악수하는 폼페이오 장관. 2018.5.10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nk photo@yna.co.kr (끝)

폼페이오 장관, 선글라스 낀 채 김영철 부위원장과 악수(서울=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9일 방북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한 영상을 10일 오후 공개했다. 사진은 선글라스를 끼고 전용기에서 내린 뒤 자신을 맞이하러 나온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악수하는 폼페이오 장관. 2018.5.10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nk photo@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김진방 특파원 = 북미가 싱가포르와 판문점에서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투트랙 실무협의'를 하는 가운데 북한의 대표적 정보라인인 김영철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29일 베이징(北京)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했다.

김 부장은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께 고려항공 JS151편을 타고 베이징에 도착했으며, 30일 오후 1시 뉴욕행 중국 국제항공 CA981 항공편 탑승객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김 부장 일행은 당초 이날 오후 1시25분 베이징발 워싱턴행 CA817편을 예약했으나 베이징 도착 후 예약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북미 실무회담 진척과 맞물려 김영철 부위원장이 베이징을 경유해 미국으로 건너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 북미간 고위급 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이 커졌다.

북한 김영철, 베이징 도착…미국행 예정
북한 김영철, 베이징 도착…미국행 예정

(베이징 AP=연합뉴스) 북한 김영철(가운데)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29일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해 걸어가고 있다. 김 부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고려항공 JS151편을 타고 베이징에 도착했으며, 30일 오후 1시 뉴욕행 중국 국제항공 CA981 항공편 탑승객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북미 실무회담 진척과 맞물려 김영철 부위원장이 베이징을 경유해 미국으로 건너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 북미간 고위급 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이 커졌다. lkm@yna.co.kr

이날 공항에는 대미외교 담당인 최강일 북한 외무성 북아메리카국 국장대행도 목격됐다.

한 소식통은 "오늘 오전 김영철 부위원장이 베이징에 왔고 공항에서 중국 측과 면담을 한 뒤 내일(30일) 미국으로 가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카운터파트인 폼페이오 장관의 두 차례 방북을 끌어냈고, 지난 26일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제의해 전격 성사된 문재인 대통령과의 2차 남북정상회담에 북측 인사로 유일하게 배석했다.

그는 군 출신으로 핵 문제와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지식도 풍부하고 더욱이 1990년대 초 고위급회담 대표로 참여해 남북기본합의서와 한반도 비핵화공동선언을 만드는데도 깊숙이 개입했다.

특히 김정은 체제 들어 역할이 커지면서 북한의 대외정책 전반에 대해 모두 꿰뚫고 있는 몇 안 되는 인사라고 할 수 있다.

현재 판문점과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회담 의제와 의전 등이 조율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김 부위원장은 미국으로 건너가 폼페이오 장관과 만나 내달 12일로 예정된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현안을 최종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선 지난 27일 성 김 주필리핀 미국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북미간 사전 협의를 통해 북한의 비핵화와 체제 안전 보장에 대한 논의를 했다.

북 김창선-미 헤이긴 싱가포르서 북미회담 의전 협의
북 김창선-미 헤이긴 싱가포르서 북미회담 의전 협의

(서울=연합뉴스) 북미정상회담의 의전 등과 관련한 실무협의를 진행할 양측 대표단이 싱가포르에 도착한 모습을 NHK가 보도했다.
사진은 북한 '김정은 일가의 집사'로 불리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등 북한 대표단이 지난 28일 밤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장면(왼쪽)과 조 헤이긴 미 백악관 부 비서실장이 29일 아침 싱가포르 시내 한 호텔에 들어서는 모습. [NHK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싱가포르에서는 조 헤이긴 부비서실장이 이끄는 미국팀과 '김정은 일가의 집사'로 불리는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이끄는 북한팀이 의전·경호·보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징에 도착한 '대미외교 담당' 최강일 외무성 국장대행
베이징에 도착한 '대미외교 담당' 최강일 외무성 국장대행

[베이징=연합뉴스]

뉴욕가는 북한 김영철...숨가쁘게 움직이는 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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