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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15… 민주당의 '나 일병 구하기'

송고시간2018-05-29 15:17

기초의원 '나' 후보 당선 위해 전력투구

민주당, 2차 중앙선거대책위회의
민주당, 2차 중앙선거대책위회의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5.28
mtkht@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를 보름 앞두고 이른바 '나 일병 구하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김영호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홍보본부장은 2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훌륭한 능력을 갖춘 후보임에도 '나' 기호라는 이유로 유권자로부터 외면받을 수 있다"며 "이들에 대해 당 차원에서 별도 지원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기초의원 선거는 한 선거구에 같은 정당 후보가 두 명 이상 출마했을 때 고유 정당 기호 뒤에 가, 나, 다 순으로 추가 기호를 붙인다.

민주당은 최다 의석을 보유한 정당인 만큼 정당 기호는 1번. 따라서 민주당 기초의원 후보자는 지역구 명칭 뒤에 1-가, 1-나 형태의 기호를 부여받게 된다.

통상 내부 경선을 통해 승자가 '가' 기호를 받지만, 특정 선거구에선 여성 후보에게 우선권을 준다.

민주당은 특히 수도권 지역구 기초의원 선거(3인 선거구)의 경우 '나' 후보가 얼마나 활약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본다.

당 관계자는 "수도권 기초의원 선거는 2인 선거구라면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나눠 가질 공산이 크지만, 3인 선거구일 경우 나머지 1석을 두고 양당의 '나'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불어민주당 로고(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로고(자료사진)

민주당은 중앙선대위 홍보본부를 중심으로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31일부터 '나 일병 구하기'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로고송은 '나나 나나 나나…'라는 도입부 가사로 유명한 여성 아이돌 그룹 카라의 '미스터'로 정했다.

또 백지영의 히트곡 '(나를) 잊지 말아요'를 삽입한 영상콘텐츠도 제작해 전국 기초의원 선거 현장에 제공할 계획이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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