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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미분양 주택 전국의 2.3%…'주택정보센터' 운영 제안

송고시간2018-05-29 11:42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 증가 방지 등을 위해 주택정보센터를 운영하는 방안이 제기됐다.

2016년 7월 17일 제주시 이도지구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2016년 7월 17일 제주시 이도지구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연구원 이성용 연구위원은 29일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 현황 및 특성'이란 정책 이슈 브리프를 통해 주거 안정과 지속적인 주거 복지를 위해 가칭 '제주올레주택정보센터'를 설치해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제주올레주택정보센터를 통해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기존 주택과 빈집, 미분양 주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하도록 하자는 것이다.

이는 2016년 10월 도 디지인건축지적과 내에 설치해 운영하기 시작한 주거복지센터의 역할을 확대하는 방안이다. 주거복지센터는 그동안 임대주택 등의 입주, 운영, 관리 관련 정보를 제공해왔다.

이 연구위원은 또 미분양 주택을 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행복주택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도내 토지 가격 상승을 진정시키기 위해 '부동산투기대책본부'를 설치해 토지를 지속해서 관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난 3월 기준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은 2천339호(제주시 1천12호, 서귀포시 327호)로, 전국 5만8천4호의 2.3%를 차지했다. 공사 완료 후 미분양 주택은 전국대비 5%에 달했다.

읍·면·동별 미분양 주택은 조천읍이 212호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연동 189호, 애월읍 119호, 대륜동 95호, 외도일동 89호, 이도이동 85호, 도두일동과 안덕면 각 82호 순이다.

이 연구위원은 "제주의 토지 가격 고공행진에 따른 분양가 상승, 수요자들의 주택분양가격 하락에 대한 기대심리에 따른 관망, 공급자들의 매도에 대한 기대심리 등으로 미분양 주택이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정 물량 이상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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