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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직 1억원·생산직 5천만원'…또 터진 취업사기

송고시간2018-05-29 09:39

함평경찰, 광주 소재 대기업 취업 사기 거액 챙긴 50대 적발, 수사 중

전남 함평경찰서 [연합뉴스 TV 제공]
전남 함평경찰서 [연합뉴스 TV 제공]

(함평=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고위 공무원과의 친분을 내세워 대기업에 취업을 시켜주겠다며 사기행각을 벌인 50대가 경찰에 적발됐다.

전남 함평경찰서는 29일 대기업 취업 알선을 미끼로 구직자에게 수천만원을 뜯어낸 혐의(사기)로 최모(56)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최씨는 광주의 한 대기업 정규직으로 채용시켜주겠다며 구직을 희망하는 피해자에게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수차례에 걸쳐 9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친분이 있는 광주시 고위 간부를 통해 대기업에 들어가도록 해주겠다며 "사무직은 1억원, 생산직은 5천만원을 내야 한다"고 피해자에게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수사가 시작되자 뒤늦게 피해 금액을 둘려줬다.

그는 과거에도 사립학교 교직원으로 취업시켜주겠다며 사기 행각을 벌여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

경찰은 최씨가 거론한 공무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해당 공무원은 "A씨를 2014년부터 두 차례 정도 만난 적은 있으나 취업 사기와는 아무 연관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다른 2명을 상대로도 같은 수법으로 수천만원을 뜯어낸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이 회사는 수년전 대규모 채용비리로 사회적 물의를 빚기도 했으며 채용을 미끼로 한 취업사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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