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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北, 재미 이산가족 2명에 북한내 가족정보 전달"

송고시간2018-05-29 08:08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이산가족 화상상봉장에 지난해 이산가족 상봉을 기원하는 희망 메시지가 벽 한 면을 빼곡히 메운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이산가족 화상상봉장에 지난해 이산가족 상봉을 기원하는 희망 메시지가 벽 한 면을 빼곡히 메운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북한이 재미 한인 이산가족들의 상봉 사업을 추진하는 미국의 실향민 단체에 최근 일부 재북 가족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단체 관계자를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미 샌프란시스코에 본부를 둔 북가주 이북5도연합회의 백행기 회장은 28일(현지시간) VOA와의 통화에서 지난 24일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가 서한을 통해 재미 이산가족 2명의 가족을 찾았다는 사실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재미 이산가족 2명은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이상옥(88) 씨와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이종석(75) 씨이며, 북측이 북한에 사는 가족의 신원과 거주지를 확인했다고 VOA는 전했다.

단체 측은 이상옥·이종석 씨를 포함한 재미 이산가족 4명에 대해 가족 확인 요청 서류를 지난 2월 12일 접수했다.

백 회장은 "가족을 한 번 찾으려면 과거에는 6개월 이상이 걸렸는데, 이번에는 대단히 빠른 속도로 3개월 만에 이 소식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백 회장은 일단 서신 교환을 추진하고, 가족 방문이라는 인도적 목적을 증명해 국무부로부터 방북 예외 승인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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