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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서 괴물체 폭발…베트남 선원 3명 사망

송고시간2018-05-23 19:23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중국과 베트남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남중국해에서 괴물체가 폭발해 베트남 선원 3명이 숨졌다고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 등 베트남 매체가 23일 전했다.

사고는 지난 20일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중국명 시사<西沙>군도, 베트남명 호앙사 군도) 해역에서 발생했다.

선원 13명을 태운 베트남 어선이 이 해역으로 나갔고, 선원 가운데 3명이 바구니 모양으로 된 소형 선박(바구니배)에 탄 채 해삼을 채취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이상한 물체를 끌어올리는 순간 대형 폭발이 일어났다.

이 때문에 바구니배에 타고 해삼을 채취하던 선원이 모두 목숨을 잃었다.

베트남 당국은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중국은 1974년 베트남이 관할하던 파라셀 군도를 점령했고, 우디 섬(중국명 융싱다오<永興島>) 등을 군사 기지화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폭탄에 베트남 어민이 희생됐다는 의혹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

중국과 베트남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남중국해에서 괴물체 폭발사고로 베트남 선원 3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괴물체가 중국 폭탄이라고 주장한 페이스북 글 [페이스북 화면 캡처]

중국과 베트남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남중국해에서 괴물체 폭발사고로 베트남 선원 3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괴물체가 중국 폭탄이라고 주장한 페이스북 글 [페이스북 화면 캡처]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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