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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로 단절된 천안 봉서산 '구름다리'로 잇는다

천안시, 19억여원 들여 11월까지 조성
구름다리 위치도 [천안시 제공=연합뉴스]
구름다리 위치도 [천안시 제공=연합뉴스]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안전한 등산환경 조성과 시민 편의를 위해 백석로 확장 개설로 단절된 봉서산을 하나로 잇는 구름다리를 설치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산림청 국비 5억원과 도비 1억원을 포함한 총 19억9천800만원을 들여 봉명동 일대 봉서산에 길이 54m, 폭 2.5m의 구름다리를 오는 11월 초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걸림돌로 작용했던 사유지를 매입하고, 한국전력 천안지사가 전신주 지중화 작업을 마무리하는 등 인허가와 행정절차를 마친 뒤 입찰을 거쳐 시공사를 선정했다.

봉서산 등산로는 백석로 도로 확장으로 단절됐으며, 그동안 등산객의 무단횡단 등 안전사고 위험이 커 구름다리 설치가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시민의 안전한 산행과 도심지 생활권 등산로 확충은 물론 경관개선, 시민 건강증진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유재풍 공원관리과장은 "봉서산은 도심 속 허파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구름다리 설치로 안전과 편의가 개선돼 이용자가 더 늘 것"으로 예상했다.

ye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5/18 11: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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