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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 "한미동맹, 장기적으로 다자안보체제로 전환되길 희망"
"일반적으로 동맹은 부자연스러워…최선은 실제로 동맹을 없애는 것"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가 현재의 한미동맹이 장기적으로 다자안보협력체제로 전환해나가길 희망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미국 시사지 '애틀랜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문 특보는 최근 서울에서 애틀랜틱 기자와 한 인터뷰에서 "단기, 중기적으로는 우리가 (한미) 동맹에 의존하는 것은 불가피할 것"이라면서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개인적으로 동맹 체제에서 일정한 형태의 다자안보협력체제로 전환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 특보는 동맹을 일반적으로 "국제관계의 매우 부자연스러운 상태"라고 설명하고 "내게 있어 최선의 것은 실제로 동맹을 없애는 것"이라고 밝혔다.
문 특보는 그러면서 주한미군의 "지속적인 주둔"을 "강력하게" 지지하지만 한국의 이익에 더 기여할 방식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kj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5/18 07:43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