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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 여왕' 김자영 "인비 언니와 다시 결승에서 만났으면"

조별리그 2연승…"코스와 그린이 잘 맞는다"
김자영의 샷.[KLPGA 제공]
김자영의 샷.[KLPGA 제공]

(춘천=연합뉴스) 권훈 기자= "코스와 그린이 나와 잘 맞는다. 매치 여왕? 3연승을 하면 인정하겠다"

'얼음공주' 김자영(27)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사상 첫 2연패를 향해 경쾌한 발걸음을 옮겼다.

지난해 챔피언 김자영은 17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서 임은빈(21)을 2홀차로 제쳤다.

전날 홍진주(35)를 2홀차로 따돌린 김자영은 지난해 7라운드 연속 승리에 이어 9라운드 연속 승리 행진을 이어갔다.

김자영은 18일 안송이(28)를 상대로 10연승과 16강 티켓에 도전한다.

이 대회에서 유일하게 2차례 우승한 김자영은 "코스와 그린이 나와 잘 맞는다. 그리고 아무래도 다른 선수보다 경험이 많은 것도 유리하게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자영은 '매치 플레이 여왕'이라는 별명에 대해 "내일도 이겨서 올해도 3연승을 한다면 그땐 인정하겠다"고 몸을 낮췄다.

"2012년에 우승할 땐 워낙 컨디션이 좋아 이 대회가 아니라도 우승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김자영은 "지난해에는 라운드마다 힘겹게 올라갔다"고 돌아봤다.

매치 플레이에 강한 비결을 묻자 "절대 알려줄 수 없다"던 김자영은 "사실은 별다른 게 없다. 내가 유난히 승부 근성이 강하다. 승부를 즐기는 편이다. 비결이라면 그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매치플레이 대회는 디펜딩 챔피언의 메리트가 별로 없다. 외려 더 부담스럽다"는 김자영은 "코스도 잘 맞고 좋은 추억이 있는 대회라서 좋은 결과를 내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작년 결승에서 예상을 깨고 박인비(30)에게 완승을 거둔 김자영은 올해도 박인비를 꺾을 자신이 있느냐고 묻자 김자영은 "작년에도 자신은 없었는데 이겼다"면서 "기왕이면 올해도 결승에서 만나면 좋겠다"며 활짝 웃었다.

kho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5/17 16:2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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