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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사찰 최고책임자 돌연사퇴…美이란핵협정 탈퇴 불만인가

국무부 비확산 전문가도 사임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 최고 책임자가 돌연 사퇴했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AEA는 이날 테로 바리오란타 안전조치 사무차장이 사임했으며, 과거 이란 핵사찰의 책임자였던 이탈리아 전문가 마시모 아파로가 잠정적으로 업무를 대행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바리오란타 차장은 2013년 10월부터 이란의 핵합의 이행 감시 업무를 해왔다.

IAEA는 개인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며, 바리오란타 차장의 사임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외신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8일 이란핵협정에서 탈퇴한다고 공식 선언한 지 나흘 만에 바리오란타 차장의 사임 소식이 나왔다는 데 주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 프로그램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지만, IAEA는 이란이 지금까지 성실하게 핵합의를 이행해왔고 IAEA가 매우 세밀하게 모니터링해왔다고 이를 반박해왔다.

2015년 4월 방한 당시 테로 바리오란타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조치 사무차장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2015년 4월 방한 당시 테로 바리오란타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조치 사무차장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제기구뿐만 아니라 미국 정부 내에서도 핵 전문가의 사임 소식이 전해졌다.

외교 전문매체 포린 폴리시는 미 국무부 내에 최고의 핵 비확산 전문가였던 리처드 존슨이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핵 합의 탈퇴 선언 후 그만뒀다고 전했다.

이란 핵 합의 부조정관 대행을 지낸 존슨은 최근 이란 핵 합의 유지를 위해 영국, 프랑스, 독일 등과 관련 논의를 진행해왔다.

존슨은 사임 전 동료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란 핵 합의에 대해 "이란의 핵무기 획득을 막는 데 분명 성공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핵합의 이행의 놀라운 성과의 작은 부분이나마 참여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noma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5/13 15:4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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