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진천경찰서 상산지구대-진천농협 사회적 약자 보호 '맞손'

송고시간2018-05-13 09:01

안전·범죄 관련 홍보·교육·상담 등 치안복지 활동 호응

(진천=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진천경찰서 상산지구대가 '함께하는 동행, 아름다운 여정'이란 주제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치안복지 활동을 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을 방문한 다문화 여성과 자녀, 여성 영농인들.

충북지방경찰청을 방문한 다문화 여성과 자녀, 여성 영농인들.

13일 진천경찰서에 따르면 상산지구대는 진천농협과 손잡고 노인·여성·청소년·다문화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지역 밀착형 치안복지 활동을 연중 전개하고 있다.

올해 1월 의기투합한 상산지구대와 진천농협은 구체적인 치안복지 활동 계획을 세우고,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첫 테마는 '안전'. 이에 맞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농기계 봉사단과 새마을 부녀회를 잇달아 조직화하고 안전사고 및 교통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지난달에는 노인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 교육에 집중했다.

가정의 달인 5월의 테마는 '다문화'다.

진천군은 산업단지 증가로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정이 233명에 이른다.

지난 3월 기준 등록외국인 수는 5천636명으로 충북 내 시·군 중 두 번째로 많다.

진천군 전통시장에서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하고 있는 경찰과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

진천군 전통시장에서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하고 있는 경찰과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

이들 중 대다수는 상산지구대 관할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상산지구대는 지난 3일 다문화 여성대학 개강식에 맞춰 범죄예방 특강을 하는 한편 4일에는 다문화 여성과 자녀 등 33명을 초청해 충북지방경찰청에서 경찰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는 17일에는 진천경찰서와 진천농협 외에도 충북경찰청, 서원대가 함께 모여 다문화 가족, 여성 영농인, 소외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컨설팅, 심리상담, 법률상담 등 다양한 상담활동을 준비 중이다.

상산지구대 관계자는 "인력 및 여건 등을 고려할 때 지구대 단위에서는 다소 버거운 사업이지만 주변의 도움을 받아 오는 11월까지 치안복지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게 치안복지의 핵심"이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jeonch@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