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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해수욕장 버려진 현수막 돗자리로 재활용 확대

송고시간2018-05-13 08:50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지난해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등장한 '폐 현수막' 돗자리가 시민의 호응을 얻으면서 재활용 빈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폐 현수막 돗자리로 재활용
폐 현수막 돗자리로 재활용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10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화덕헌 바다상점 대표(왼쪽)와 해운대 구청 관계자가 폐 현수막으로 만든 돗자리를 정리하고 있다. 2017.7.10
handbrother@yna.co.kr

해운대구는 바다와 환경을 사랑하는 해수욕장으로 만들고자 버려진 현수막을 활용한 돗자리의 대여소를 2곳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피서객들이 버리고 간 돗자리가 쓰레기가 되는 것을 지켜본 화덕헌 에코에코협동조합(마을기업) 대표는 지난해 폐 현수막을 재활용한 돗자리 200개를 제작해 해운대해수욕장을 방문한 피서객들에게 빌려주는 사업을 했다.

피서객이 폐 현수막 돗자리를 개당 5천원에 빌려 사용한 뒤 이를 반납하면 4천원을 돌려주는 방식이다.

해운대관광시설관리사업소 건물 1층 바다상점에서 지난해에만 2천500개가 대여된 것으로 나타났다.

화 대표는 피서객들의 반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나자 올해 폐 현수막 돗자리 100개를 추가로 제작했다.

해운대구는 바다상점이 문을 닫는 야간에 바닷가를 찾는 피서객들을 위해 올여름부터 해운대해수욕장 관광안내소에서도 폐 현수막 돗자리를 대여하기로 했다.

해운대해수욕장 폐 튜브 재활용 지갑
해운대해수욕장 폐 튜브 재활용 지갑

[화덕헌 대표 제공]

화 대표는 또 피서객이 사용할 수 없는 폐튜브를 모아 지갑을 제작해 관심을 끌고 있다.

해운대구는 '친환경 바다로 다시 쓴다'를 주제로 바다 쓰레기를 활용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기로 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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