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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술판매 금지된 대학…부어라 마셔라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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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직접 사와야 해요"

지난 8일, 서울 A대학 축제의 '학생 주점'에서 술을 주문하자 되돌아온 답변입니다. 캠퍼스 내 노점은 오뎅탕, 오돌뼈, 오징어 등 각종 안주류를 판매했지만, 술은 판매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캠퍼스 밖 마트에서 술을 구매해 노점까지 가지고 온 후에야 음주가 가능했습니다. 술을 구매하려는 사람이 마트에 몰려 주류 구매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대학 축제에서 주류 판매가 금지된 이유는 지난 1일 교육부로부터 내려온 공문 때문입니다. 공문은 축제 기간에 학생들이 주세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예방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주세법에 따르면 주류 판매업 면허 없이 주류를 판매한 자는 처벌 대상입니다. 대다수 학생 주점은 처벌 대상인 것이죠. 교육부는 "건전한 대학 축제 문화가 형성되도록 협조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술게임’ 위주의 주점문화는 여전했습니다. 주류 판매가 금지돼도 학생들이 다른 곳에서 술을 구매하기 때문이죠. 술 판매 주체가 학생에서 주변 편의점과 마트로 옮겨갈 뿐입니다.

대학생 김 모(23) 씨는 “법에 위반된다면 어쩔 수 없다”고 말하면서도 “주류 판매가 금지돼도 대학 축제의 술 문화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큰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대학생 이 모(24) 씨는 “직접 사온 술만 마시게 돼 과음하지 않을 수 있다”며 “대학 축제가 주점문화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지난 9일 축제를 시작한 서울 B 대학은 술을 일절 판매하지 않았습니다. 노점 주변은 썰렁하기만 했는데요. 학생들이 주변 ‘푸드트럭 존’과 공연장에서 축제를 즐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15일 축제를 시작하는 서울 C 대학의 학생회장은 “노점 자체를 운영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이를 계기로 대학 축제 문화가 좋은 방향으로 변하리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대학교 축제, 학생 주점이 다수 사라질 것으로 예상하는 데요. 불편함만 가중될 것인지, 새로운 축제 문화를 열 것인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은 기자·이학준 이한나 인턴기자

junepe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5/13 15: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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