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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메신저 위챗, '가짜뉴스' 막고자 게시물 5억개 차단

송고시간2018-05-07 19:55

위챗 로고
위챗 로고

[텅쉰 홈페이지 캡처]

(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 사용자 수가 10억 명에 달하는 중국 최대의 모바일 메신저 위챗(微信)이 '가짜 뉴스'를 막기 위해 5억 개의 게시물을 차단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7일 보도했다.

중국 국책 연구기관인 중국정보통신기술원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텐센트 그룹이 운영하는 위챗은 수백 명의 독립된 조직과 협력해 가짜 뉴스의 유포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텐센트는 가짜 뉴스를 공격하는 프로그램도 위챗에 탑재했다. 이 프로그램은 말레이시아 여객기 실종 사건이나 암 치료제 개발 등의 가짜 뉴스와 관련해 지난해 말까지 사용자 1천970만 명에게 3천700만 건의 경고를 보냈다.

텐센트는 정부가 불법 개인정보 취득과 관련된 용의자 3천800명 이상을 체포하는 데도 협조했다.

보고서는 "위챗 사용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3%가 위챗이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지니고 있다고 답했다"며 "위챗은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ssa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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