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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북대서양 2함대' 재편성…"러시아 위협 대응"

송고시간2018-05-06 04:20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미국 해군이 북대서양을 관할하는 제2함대를 재편성한다고 AFP통신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011년 해체된 이후로 7년 만에 부활하게 되는 셈이다.

해군 2함대는 버지니아 주 노퍽 해군기지에 사령부를 두고, 북대서양 지역의 군함과 군용기 등을 총괄하게 된다.

제2함대는 냉전 시대 대서양 수역을 관할하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대서양 제해권을 다지는데 주도적 역할을 맡았다.

그렇지만 2011년 당시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방예산 절감 등을 이유로 해체했다. 러시아의 위협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논리도 작용했다.

따라서 이번 조치는 오히려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존 리처드슨 해군참모총장은 성명에서 "국가방위전략 측면에서 강대국 간 경쟁의 시대로 되돌아가고 있다"면서 "안보 환경이 더 도전적이고 복잡하게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북대서양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제2함대를 재편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직접 거론하진 않았지만, 러시아를 겨냥한 셈이다.

핵 항모들
핵 항모들

[미국 7함대 페이스북=연합뉴스]

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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