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인천∼베네치아 주 3회 신규 취항
송고시간2018-05-01 09:54
![아시아나항공 인천∼베네치아 노선 시간표 [아시아나항공 제공=연합뉴스]](http://img9.yna.co.kr/etc/inner/KR/2018/05/01/AKR20180501031600003_01_i_P4.jpg)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아시아나항공[020560]이 1일 인천∼이탈리아 베네치아 노선에 주 3회(화·수·금요일) 신규 취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인천공항 1여객터미널에서 김수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베네치아 노선 신규 취항식을 열었다. 베네치아 취항은 동아시아 항공사 가운데 최초라고 아시아나는 소개했다.
이 노선에는 300석 규모의 보잉 B777-200 항공기를 투입한다. 이 항공기는 퍼스트클래스를 없애는 대신 비즈니스 좌석을 180도로 펼 수 있는 침대형 좌석 '비즈니스 스마티움' 좌석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이탈리아 북부에 있는 베네치아는 산마르코 광장, 리알토 다리, 무라노 섬, 바포레토(수상 버스), 곤돌라(나룻배)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양해 여행객이 끊이지 않는 인기 관광지다.
베네치아 취항으로 아시아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터키 이스탄불, 이탈리아 로마 등 총 6개 유럽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아시아나는 오는 7월 노르웨이 오슬로에 전세기를 띄우고 8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신규 취항하는 등 장거리 노선을 강화할 방침이다.

dk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5/01 09:5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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