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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통보 여친 아버지 주먹질한 30대…되레 "맞았다" 신고

송고시간2018-05-01 09:51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의 60대 아버지를 찾아가 주먹과 발로 수차례 폭행한 30대가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이별통보 여친 아버지 주먹질한 30대…되레 "맞았다" 신고 - 1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A(39)씨는 지난 3월 11일 새벽 청주시 흥덕구에 있는 헤어진 여자친구 집을 찾아갔다.

A씨는 여자친구의 아버지 B(63)씨를 만나 "딸이 어디 있느냐"며 고성을 질렀다.

B씨가 딸이 어디 있는지 말해주지 않자 A씨는 주먹과 발을 휘둘렀다.

폭행당한 B씨는 다리와 몸에 전치 6주의 부상을 당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주먹을 휘두른 직후 되레 112에 신고해 "B씨에게 맞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A씨는 아버지에 대한 폭행 신고를 취소하겠다며 여자친구를 만나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고소장을 접수한 흥덕경찰서는 A씨를 상해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폭행 장소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A씨가 B씨를 폭행하는 장면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logo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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