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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에 설사감염병 번질라…보건당국 5~9월 비상근무

송고시간2018-05-01 09:31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때 이른 더위로 각종 감염병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자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기온상승에 따른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이하 설사감염병)이 확산할 가능성에 대비해 5월부터 9월까지 비상방역 근무체계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본부는 24시간 긴급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전국 13개 국립검역소, 각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와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유기적으로 협력체제를 가동해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각 지자체는 설사 감염병이 집단 발생할 경우 지역 사회로 퍼지지 않도록 보건당국에 신속하게 보고하고 역학조사에 나서는 등 대응한다.

설사감염병은 1군 감염병(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파라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A형간염)과 지정 감염병인 장관감염증(살모넬라균감염증, 장염비브리오균감염증, 황색포도알균감염증, 노로바이러스 등) 등에 오염된 물과 음식물을 먹고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기온이 올라가면 병원성 미생물이 활발하게 증식하면서 설사감염병이 많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연휴·휴가 기간에 단체모임을 가지거나 국내외 여행을 할 기회가 많아지면서 오염된 식품과 물 등을 함께 섭취하고서 집단으로 설사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2명 이상의 집단설사 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마시고 음식물은 반드시 익히거나 끓여 먹으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를 하는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질병관리본부는 강조했다.

이와는 별도는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열리는 ISSF 창원 사격 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해외유입 및 국내 발생 감염병에 대비하고자 대회조직위원회와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해 정보공유 채널을 상시 가동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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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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