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자산가 고모 속여 23억원 가로채 도박에 탕진

송고시간2018-05-01 06:05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자산가 고모를 속여 큰돈을 가로채 도박에 탕진한 30대가 구속됐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이 낸 자료를 보면 A 씨는 2015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자산가인 고모를 속여 모두 397차례에 걸쳐 23억6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사기 고발 (PG)
사기 고발 (PG)

[제작 조혜인] 일러스트

그는 "친구에게 받을 돈을 부동산으로 받았는데, 고액이라 보증보험회사에 매매 위탁해서 수수료와 비용이 필요하다", "보증보험회사에서 매매대금 11억원을 가상화폐로 보관하고 있는데, 환전비용이 필요하다"는 등의 말로 고모를 속였다.

고모가 증빙서류를 요구하자 A 씨는 신용정보회사 대표 명의로 된 서류를 위조해 보여주기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조사 결과 A 씨는 고모에게서 받아 가로챈 돈 대부분을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osh9981@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