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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알프스에서 악천후로 스키 관광객 9명 사상

송고시간2018-05-01 01:55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스위스 알프스 지역에서 악천후에 고립됐던 스키 관광객 4명이 숨지고 5명이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AFP통신 등이 30일(현지시간) 전했다.

독일, 이탈리아 국적의 관광객인 이들은 전날 오후 발래 칸톤(州) 피뉴 다롤라 지역에서 스키 트레킹에 나섰다가 눈보라를 만나 발이 묶였다.

휴게소 직원은 트레킹에 나섰던 일행들이 돌아오지 않자 30일 새벽 경찰에 신고했고 헬리콥터 7대가 출동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희생자 중 1명은 조난 현장에서 추락한 뒤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3명은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들과 함께 나섰던 다른 관광객 6명은 저체온증을 보이기는 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29일(현지시간) 스키 관광객 4명이 숨진 사고가 일어난 스위스 발래 칸톤(州) 피뉴 다롤라의 모습 [AFP=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스키 관광객 4명이 숨진 사고가 일어난 스위스 발래 칸톤(州) 피뉴 다롤라의 모습 [AFP=연합뉴스]

스위스 알프스 지역에서는 최근 눈사태, 스키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달 초에는 독일 유통업체 텡엘만의 경영자 카를 에리반 하우프(58)가 클라인 마터호른에서 혼자 스키를 타러 나갔다가 실종됐고 지난달 말에는 스페인 국적의 크로스컨트리 스키 관광객 3명이 눈사태를 만나 숨졌다.

mino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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