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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NPT회의서 한반도 비핵화 국제사회 동참 촉구

송고시간2018-05-01 00:03

"북한이 보내는 신호 조심스럽지만 긍정적… NPT 복귀해야"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정부는 3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0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 제2차 준비위원회 회의에서 국제사회에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거듭 촉구했다.

정부는 발언에서 "북한의 핵무기와 핵 프로그램은 결코 용인될 수 없다는 게 한결같은 한국 정부의 입장이지만 대화를 통한 노력이 조금씩 밝은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한 남북 정상회담 성과를 소개했다.

정부는 남북 정상이 문서로써 완전한 비핵화를 공동의 목표로 합의한 것과 북한이 다음 달 중 한미 전문가와 언론을 초청해 핵실험장 폐쇄를 공개하기로 한 것은 NPT의 관점에서 중대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남북정상회담(CG) [연합뉴스TV 제공]

남북정상회담(CG) [연합뉴스TV 제공]

이날 발언에서 정부는 북한이 아직 구체적인 조치를 이행해야 하지만 비핵화라는 긴 여정에서 거쳐야 하는 단계들 때문에 압도될 필요는 없다면서 곧 이어질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이번 회의 의장을 맡은 오스트리아 주재 폴란드 대사는 모두 발언에서 국제사회를 대표해 남북 정상회담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 중국, 러시아, 일본, 프랑스, 독일, 스위스, 터키, 필리핀 등도 남북 정상회담 성과를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발언했다.

북한은 2003년 제2차 북핵 위기 때 일방적으로 NPT를 탈퇴하고 핵실험을 되풀이해왔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북한이 NPT에 복귀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협조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이행할 것도 거듭 촉구했다.

mino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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